티스토리 자체광고 신설 후 애드센스와 조회수 불일치

티스토리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결단으로 모든 수익형 블로그에 티스토리 자체광고를 다는 것이 얼마 전부터 수행되었다.
일단 나는 애드센스를 달아두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직장인이고 글 작성할 시간이 따로 없어서 방치하다가 글쓰다가 그렇게 관리하고 있었는데, 그럼에도 애드센스 수익이나 티스토리 조회수는 꾸준히 챙겨보고 있었다.
내가 작성한 글 중에서 2-3월에 작성한 특례보금자리론 관련 글 몇 건이 조회수가 꾸준히 나와서 간간히 광고수익을 올려주고 있었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포스팅을 조금씩 늘리려고 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6월말부터 티스토리가 자체 광고를 내보내기 시작했고,상단 광고가 티스토리 것, 내 애드센스 것 두 개가 연달아서 보이기 시작했다.
심지어 티스토리 것이 조금 더 상단에 위치하게 되어서 내 것은 노출이 되어라도 클릭률에 영향을 받게 되었다.
그것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보이는 것처럼 티스토리에서 확인되는 조회수는 전혀 감소하지 않았는데 애드센스에서 표시되는 페이지뷰는 기존대비 엄청나게 급감했다.
(조회 기준 선택이 저렇게 밖에 안되어서 그렇지 실제 7일치 페이지뷰는 200회 정도 된다.)
아직 뭔가 본격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 블로그도 아니긴 하지만 뭔가 의욕이 확 꺽이는 느낌이다.
 
비슷한 사례들이 많아서 아마 티스토리 측에 항의가 많이 들어간 탓인지 티스토리에서 애드센스 측에 해당 이슈에 대한 원인을 문의한 상태이고, 답변을 받으면 공유하겠다는 공지가 올라온 지 일주일째인데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 같다.
여하튼 블로그로 수익 내는 것은 참 쉽지 않은 것 같다는 것을 느끼면서도 제대로 하려면 워드프레스를 구축해야 하는 고민도 생기는 시점이다.
워드프레스는 아무래도 고정비가 있으니까 더 꾸준히 하게 될까?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떨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