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난방비 절약하기

12월까지만 해도 겨울이 이렇게 따뜻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따뜻한 겨울이었던 것 같은데...
새해가 오자마자 급 추위가 몰아쳐서 난방을 안할 수가 없겠더라구요...

오피스텔에 살고 창문이 크다보니 냉기가 엄청나게 들어오는데, 이 오피스텔에서 3번째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보니 나름의 노하우가 생겼습니다.
TIP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1. 창문에는 난방용 뽁뽁이 붙이기
- 크게 관계 없을거 같지만 온도가 1-2도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뽁뽁이는 인터넷으로 주문했었는데, 민무늬부터 각종 캐릭터가 그려진 것까지 다양하더라구요...전 디즈니 캐릭터가 있는걸로 ㅋ
- 창문에 분무기로 물 뿌린데다가 뽁뽁이를 창문사이즈에 맞게 재단해서 붙여주면 쉽게 붙습니다.

2. 바닥에 러그 깔기
- 한국인은 바닥에 앉아서 생활하다보니 바닥에 러그를 깔아두면 좋더라구요.
- 물론 털이 많은 러그는 청소기로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주셔야 하구요.
- 요즘 나오는 러그들은 세탁기로 물세탁 가능한게 많이 나옵니다.

3. 전기장판 대신 온수매트 사용하기
- 전기장판은 전자파도 많이 나오기도 하지만 전기세도 온수매트보다 두배는 많이 든다고 하네요.
- 잘 때는 8시간 이상 사용하게 되니까 온수매트를 사용하면 전기세도 절약하고 전자파로부터 안전할 수 있습니다.

4. 집 밖에 나갈때는 외출모드 사용하기
- 보일러를 껐다가 다시 켜면 재가동 하는데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고 하니, 외출 모드로 설정해두면 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외출모드로 설정해두면 보일러 동파방지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5. 전기 컨벡터 사용하기
- 이건 올해 새로 구입한건데, 공기를 데워서 순환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난방기구입니다.
- 보일러 난방을 하면 바닥만 따듯해지는데 컨벡터를 같이 돌려주면 실내 공기도 따뜻해지는 효과가 있어서 보일러가 덜 돌아가게 된답니다.

6. 집 안에서 옷 여러겹 입기
- 아무래도 옷을 얇게 입고 있으면 편하긴 해도 상대적으로 춥습니다.
- 특히 히트텍 같은 내의 한겹 더 입어주면 체온이 확 올라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것 외에도 방풍커튼을 달거나 난방텐트를 쓰는 방법도 있지만 집이 좁은 관계상 쓰고 있지는 않습니다.
살인적인 난방비용, 이런 방법 활용해서 절약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따뜻한 겨울 되시길...